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22일 제1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바다사랑을 일깨우고 해양항만의 중요성과 우리의 영토인 독도사랑 정신을 확산하고자 시민 승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승선체험행사에는 신청자가 폭주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많았지만 안전을 고려하여 500여명만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되었다 또한 학생, 일반시민, 사회단체 등 여러 계층을 고루 분포시켜 ‘바다 사랑’ 분위기의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국내 최초 독도교육시범학교인 오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독도와 해양에 관한 퀴즈, 사행시 대회가 순항중인 함상에서 실시하여 현장감을 더 하였고, 즉석에서 경품과 상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었다.

그외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함정직원이 준비한 ‘바다사랑 음악 연주회’도 함께 열려 참가하는 시민들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승선체험은 포항해양경찰서의 함정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영일만항 및 호미곶 등대박물관 앞 해상, 포항신항을 돌아오는 코스로 승선체험행사가 2시간 정도 진행되었고 간단한 기념품도 전달했다.

아울러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8월 8월에 영일만항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이번 행사가 해양항만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