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가족 대상 1일부터 보름 간 택배 무료
택배 통한 사회공헌…‘사랑의 택배’ 올해로 10년째
아름다운 기업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현충일인 6일을 전후해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행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1255)로 접수해 택배사원에게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배달해준다. 행사기간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간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통운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사랑의 택배’를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대한통운은 지난 1999년부터‘사랑의 택배’라는 이름으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에게 무료택배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밖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폭설 수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을 무료로 배송해왔다.
특히 수익금을 공익과 자선활동에 사용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파트너로 활동에 동참, 무상으로 매달 수천 건에 이르는 기증품을 접수해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고 있으며, 2002년 아름다운 가게의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모두 12만여 건에 달하는 기증품을 무상으로 배송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