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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화제:세계가 경악할 기상천외한 갯벌 골프 이벤트

태안 비치골프대회 22~28일 개최


태안군 일원 100km의 해안선을 따라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세계 초유의 기상천외한 골프 이벤트가 태안반도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9일 중앙일보, J 골프, 일간스포츠,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회장 박영민)가 주최하는 ‘제1회 태안비치골프대회’가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핵심 피해지역인 태안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태안 비치골프대회는 비치골프대회와 갯벌골프 이벤트, 청소년 골프교실, 지역주민 위로 콘서트가 함께 열리며, 약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중 핵심 이벤트인 비치골프대회는 태안반도에 산재하는 18개 해수욕장에 한 개씩의 홀을 만들어 18개 홀(파 72)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세계 초유의 이색 골프대회이다. 이종원·황영조 등 연예인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외국인 등 사회저명인사 72명(18팀)이 18개 홀에서 동시에 라운드하는 명사초청대회와 일반인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회가 26일, 27일 양일간 열린다. 이 대회는 기네스북에도 도전한다.


이밖에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장타대회, 니어핀대회, 벙커샷대회 등 다양한 갯벌골프 이벤트가 개최되고, 태안군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골프를 소개하고 기초기술을 전수하는 청소년 골프교실도 함께 열린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태안비치골프대회는 해수욕장이 많은 태안지역의 해변을 이용한 기상천외한 이벤트로 태안을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골프는 잔디 위에서만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발상을 전환하여,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갯벌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보령 머드축제나 함평 나비축제와 같이 태안을 대표하는 명품 행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5억원 상당의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태안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한 관광 증진 및 농수산물 판매 증가 등 50억원 이상의 간접적인 경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태안비치골프대회 이외에도,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서해안 명품 브랜드화 사업’으로 선정한 ▶춘장대 비치사커 대회(7월, 충남 서천군), ▶갯벌마라톤 축제(7월, 전남 영광군), ▶세계 민족궁 대축전(9월, 충남 태안군), ▶전국 갯벌스포츠 축제(9월, 전북 고창군) 등 4개 사업을 지원하고, ▶제5회 국토해양부장관배 국제바다수영대회(7월 18일, 만리포해수욕장)와 ▶제2회 국토해양부장관배 전국바다낚시대회(10월초, 태안 앞바다)도 직접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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