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2℃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13.6℃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12.3℃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블라디보스톡-동해-사카이미나토 카페리선 6월 말 취항

속초-니가타-훈춘-자루비노 연결 동북아 신항로도 개설 예정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동해-일본의 사카이미나토를 연결하는 환동해권 국제 카페리 항로가 오는 6월 29일 개설된다.


(주)DBS크루즈훼리(대표:정영태 사진)는 이 항로에 1만 3천톤급 이스턴드림호를 투입, 동해 -블라디보스톡 (611㎞18시간 소요)매주 월요일 주 1회, 동해-사카이미나토 (386㎞12시간 소요) 매주 수, 금요일 주 2회 등 모두 주 3항차의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파나마국적 이스턴드림호(사진:하단)는 여객 500여명과 20피트 컨테이너(TEU)130개, 승용차 66대 선적이 가능하고 선내 면세점, 카페,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사우나, 아웃도어수영장등 휴식공간과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월 수 금 동해항을 출발하는 이번 국제여객선 항로는 지자체인 강원도와 동해시,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만이 동항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해시는 항로개설 장려금을 항차당 1만달러(한화로 약 1,300만원)씩 컨테이너 유치실적 지원금을 TEU당 8만원씩 선사측에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일본지자체인 사카이미나토항도 항차당 100만엔을 지원해주고 흑자반열에 올라 서기까지 적자 보존을 해준다.


제조업체인 아로주식회사가 대주주인 DBS크루즈는 지난 2007년 12월 법인을 설립, 2008년 2월 외항정기여객 운항면허권을 받았다.

  

이 항로가 개설되면 부산, 경남권 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지역에서도 배를 이용한 일본,러시아 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최저 운임이 개별 승객 기준 왕복 17만원선으로 항공상품에 비해 15만원 이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패키지는 10만원대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취항과 함께 출시되는 상품은 도톳리현 무박 3일, 1박 4일, 8월에는 강원도와 도톳리현을 연계한 수학여행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DBS측은 또 러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바캉스와 스키 등 인바운드 수요 뿐만 아니라 블라디보스톡과 연해주의 발해 유적, 등을 중심으로한 아웃바운드 역사탐방 상품도 개발중이다.


한편 동해시는 오는 29일 취항에 앞서 지난 8일 해양물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해양물류센터에는 DBS크루즈훼리 사무실을 비롯해 관광안내소, 컨테이너 화물 지원 창구, 민원 편의시설 등이 입주했다.동해항 여객선 터미널도 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 관련 기관들이 입주를 위한 내부수리 공사를 마무리 했다.


동해시는 또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에 35명정원의 버스 1대 기준 숙박관관의 경우 1박당 20만원, 2박시 30만원의 차량비를 지원 할 방침이다. 당일 관관의 경우는 임차비의 505를 지원 한다. 또 버스 주차료 면제, 입장료 50%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또 속초항과 일본의 니가타, 중국 훈춘, 러시아 자루비노를 연결하는 동북아 신항로도 취항을 앞두고 있다.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4개국이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기로 한 동북아신항로는 강원도, 속초시, 범한상선이 51%의 지분을 러시아 17%, 중국과 일본이 각각 16%씩 투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