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전국 10개 지부 운항관리실에 구축 진행
한국해운조합은 9월6일 대회의실에서 운항관리실 선박 위치추적시스템(VMS, Vessel Monitoring System)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효율적인 여객선 안전관리 및 선박사고 예방을 위하여 10월말까지 부산 및 인천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부 운항관리실에 구축완료될 예정인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Vessel Monitoring System)은 여객선에 설치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단말기에서 발신된 위치신호가 전자해도 화면에 표시되는 장치로, 여객선 선박운항정보를 실시간 확인가능하며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 대처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지부간 VMS 시스템 연계도, 운항관리실 VMS Hardware 및 Software 구성체계, 선박위치정보 수집체계 및 활용방안 등 다양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선박모니터링시스템으로 수집된 여객선운항정보는 정보연계망을 통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활용되고 수시적 선박 정상운항여부가 확인가능해짐으로써 선박의 해양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해상교통안전 도모 및 사고취약선박에 대한 집중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