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지원센터에서 직원 기증 물품 620점 전달식 가져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양건)는 3일 권익위 직원들이 모은 각종 생활용품 620점을 모아 의정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  기부하고, 센터에서는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외국인근로자 들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들의 고충민원을 상담하기 위해 매월 전문조사팀을 구성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동 민원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1일 의정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도 이동 상담을 시행한 바 있다. (사진: 국민권익위 양건위원장(사진 오른쪽)은 3일 오후 5시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이광일 지원센터장(사진 왼쪽)에게 외국인 근로자 지원 물품 620점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기증식은 당시 의정부 외국인근로자들의 민원상담중 생활물품 구입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근로자들의 고충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민권익위 직원들이 기증한 620여점의 의류·잡화·가전제품들의 기증물품은 의정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알뜰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판매되며, 운영 수익금 역시 이들을 위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