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남인천여중 태형선 학생

국민권익위원회(ACRC,위원장 양건)는 청소년들의 청렴의식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지난 6월 30일 개최한 제2회 전국 중학생 청렴백일장의 결과를 발표했다.

 ‘내가 그려보는 깨끗한 대한민국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이라는 주제로 100명의 중학생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에서 최우수상은 남인천여중학교 태형선 학생(14, 사진)이 차지했다.

태형선 학생은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라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말을 인용하여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개인적,가정적,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해야 할 내용을 제시하고, 개인적,가정적,국가적 노력의 조화가 가자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그 외 미 입상자 50명에게도 참가상으로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밖에 수상자는 ▲ 개원중학교(서울) 김다애, 구산중(인천) 최보람, 강화여자중학교 강다솜, 단국대사범대부속중학교 정재원, 부평여자중학교 정하나 학생등 5명이 우수상을, ▲ 양구여자중학교 풍다정 학생을 포함한 10명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양건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청렴 가치관과 인식을 심어주고자 개최된 전국 중학생 청렴백일장을 앞으로도 매년 개최해 학생들에게 청렴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