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주) (www.heung-a.co.kr)은 지난 7월31일 베트남 파륭조선소에서 신조한  6,500DWT급 케미컬 탱커선의 명명식을 개최하고 관련 운항사업 부문의 서비스을 강화했다.

'홍콩파이오니아'로 명명된 이 신조 케미컬탱커선박은 흥아해운이 파륭조선소에 발주한 2척의 선박 가운데 첫번째 선박이다.

특히 이날 인수받은 신조선 홍콩파이오니아 호는 최근 강화된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이중선체구조(IMO II Type)와 최첨단 펌프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화물 선적이 가능한 Marineline 코팅 타입의 첨단사양 선박이다.

흥아해운은, 이미 2008년 8월부터 이같은 중형선의 신조 인수를 시작하여, 현재 12K급 흥아파이오니아호 시리즈 3척과 11.5K급 싱가폴파이오니아호를 주축으로 인도, 중동까지 케미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흥아해운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홍콩파이오니아는 극동, 동남아 지역에 투입되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흥아해운의 양대 주력 사업인 케미컬 탱커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