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威東해운 평택~일조항로 신규 사업자로 선정

평택-일조(중국)간 국제여객운송사업자 공개모집 심사결과에서 (주)위동해운(대표 김성수) 컨소시움이 최종 운항사업자로 결정됐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한국 평택항과 중국 일조항 사이의 뱃길을 잇는 국제여객운송사업자를 지난 8월12일까지 공개모집한 후 14일 △한종길 성결대 교수, △임종관 KMI연구부장, △황진회 KMI팀장, △신승철 삼일회계법인 상무, △최재혁 삼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이재붕 세계로 선박금융 이사, △박태욱 DBS크루즈훼리(주) 부사장 등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제반 신청서를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동해운 컨소시움은 영진공사와 DTC 등 3개사로 40, 35, 25지분비율에 의해 이번 신규사업자 선정에 참여했다. 위동해운은 이에 따라 중국측 회사가 결정되면 자본금 50대50으로 600만$의 합작회사를 평택에 설립하여 뉴골든브릿지 씩스호(사진)를 투입, 오는 11월20일 평택~일조항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투입 예정선박은 2만5151톤급 최첨단 카페리로 620명과 267TEU를 싣고 평택~일조간 385마일 항로를 23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하게 된다. 위동해운은 인천~위해와 인천~청도간 카페리를 운항중인 최초의 한중카페리선사인 위동항운유항공사의 국제 해운대리점업체이다. 

 

이번 신규 사업자 선정은 이 항로가 양국의 우호협력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한 점과, 지역정부의 건의 등을 고려하여 양국 해운당국이 신규사업자 선정을 통해 여객선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사업자 선정과 관련, 여객선항로를 조기에 정상화 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대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재정 능력 등 배점표에 따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일조 항로는 한중합작 국제여객운송사업자인 C&페리가 한·중 양국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2003년6월 개설해, 매년 13만명의 여객과 2만5천 TEU의 화물을 수송했었다.

 

그러나, 작년 중국의 올림픽관련 보안심사 강화조치로 인한  여객감소와 금융위기 경기침체 등로 인한 화물감소 등으로 2008년 9월부터 항로가 중단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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