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위해 부산서 시연
세계적인 문화컨텐츠로 개발될 세계박람회 개최지 전남 여수의 토속 민속문화의 모든 것을 담은 국악공연이 부산을 찾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여수시립국악단 특별공연이 26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김종섭 지휘자를 포함해 여수시립국악단원 6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여수지역의 토속민요와 상문살 물리기 굿 등 다채로운 장르의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잘 알려진 동래고무를 시작으로 부채춤, 여수 토속노동요 ‘걸만개 들소리’, 국악 관현악곡 ‘축제’, 여수상문살 물리기 굿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여수지역의 민속문화가 세계속에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섭 상임지휘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부산 등 영남지역과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 했다"며 "향후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