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9월 인천항 물동량 현황 발표
올들어 9월말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3만7621TEU로 전월대비 12만8791TEU보다 8830TEU가 증가(6.9% 상승)해, 점차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에 따르면, 인천항 이용 △입항선박은 2009년 1월 1,392척(‘08년 대비 -22.5%)에서 ‘09 9월누계 14,722척(-6.1%)으로 △항만물동량은 ‘09.1월 10,195천톤(‘08년 대비 -21.80%)에서 ‘09.9월누계 95,602천톤(-10.72%)으로 △컨테이너화물물동량은 ‘09.1월 93천TEU (‘08년 대비 -37.20%)에서 ‘09.9월누계 1,088천TEU(-17.80%)으로 년초대비 감소폭이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의 물동량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08년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한 항만물동량 감소로 항만관련 산업의 전반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 △미래성장 동력 확보 △고품질 고객서비스 제공을 주요 목표로 하는 ‘09년 실물경제 활성화 3대 전략목표로 재편성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 물동량 회복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주요 정책은 ▲항만시설 사용료 및 항만부지 임대료 감면 정책을 수립하여 항만,물류업계와 고통분담을 실시하여 78억원의 지원효과를 거두고 있다.(항만부지 임대료 : 35억원, 항만시설 사용료 : 43억원)
또 ▲인천항 이용 활성화, 유인과 간접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함께(항만공사 15억, 인천시 10억원) 역대 최대규모인 25억원(전년대비 13억원 증가)의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했으며, 특히, 연안운송 활성화를 위해 경영권 및 중부권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의 지리적 강점을 살린 해,공복합운송 활성화로 신규물동량 창출 및 신물류시장 개척하고 있다.(해, 공복합운송 처리량 : ‘08기준 61천톤)
인천항만공사는 신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 선박 기항여건 확보 및 선화주 마케팅 실시로 올들어 동남아 4개항로와, 아프리카 1개항로 등 모두 5개항로를 신설하는 등 모두 42개항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인천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인천항 필수산업과 의존산업을 포함한 항만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2조 5,680억원(인천총생산 대비 33.3%), 부가가치유발 효과 4조 8,919억원, 취업유발효과 103,618명으로 나타나 인천지역경제에서 인천항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