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 이상진)과 대구은행, 포항항만청, 매일신문 3개 기관은 1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독도의  국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발시켜 고유의 우리 땅인 독도에 대한 사랑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 포항항만청 이상진 청장, 매일신문 이창영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독도사랑활동 강화를 위한 자매결연은 일본의 독도망언과 도발에 대하여 우리의 영토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고, 독도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데 있어 그 동안 각각 독도사랑활동을 펼쳐온 유관기관이 보다 더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독도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좋은 사례이다.

자매결연의 주요내용은 ‘포항항만청은 독도에서의 각종 정보 및 자료 등을  지원하고, 대구은행은 낙도오지에서 고생하는 독도등대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한 지원활동을 하며, 매일신문은 독도를 지속적으로 언론에 보도하여 범국민적 영토수호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선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관(官)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독도의 실효적 주권행사 등에 활용하여 독도사랑이 보다 내실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