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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중국 수리조선소 증자 성공

한진해운(대표 김영민)과 순화해운이 50:50으로 출자해 설립한 수리조선소 절강동방수조선유한공사(Zhejiang Eastern Shipyard Co.,Ltd. ; ZESCO)에 시노트란스와 K라인이 참여한다.


K라인은 보유선대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ZESCO에 제3자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11월5일 밝혔다.


이번에 시노트란스와 K라인이 ZESCO의 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한진해운과 순화해운은 각각 34%, 중국 시노트란스그룹의 자회사인 Shanghai Changjiang Shipping이 20%, K라인은 1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4월에 완공된 ZESCO는 상해 양산항 인근의 절강성 취산도(Qushan Island)에 위치하고 있으며 1단계 공정이 완료돼 연면적 55만㎡(약 17만평)에 30만 톤급 도크 1기, 15만 톤급 도크 1기, 수리안벽(670m) 1선석, 선체작업장(1만 3000㎡), 도장공장, 전기기계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간 수리할 수 있는 선박은 약 150여척에 달한다.


지난 4월 가동에 들어가 이미 24척의 선박을 수리했고 연말까지 16척을 추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ZESCO는 2단계로 40만톤급 도크 1기와 수리안벽(640m) 1기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최대 300척의 선박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라인은 이번에 ZESCO에 지분 참여하게 된 것은 ZESCO가 사실상 중국 중남부를 통틀어 대형선을 수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리조선소라는 점이 크게 반영됐다.


K라인 관계자는 “대형선박을 계속해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선박의 검사와 수리를 위한 안정적인 수리도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증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라인은 ZESCO외에도 이미 지난해 8월 중국 푸지안성 관조우에 건설중인 TQSL(Titan Quanzhou Shipyard Ltd.)이라는 수리조선소에도 지분참여를 하고 있는데 역시 안정적인 수리도크 슬롯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또 K라인은 지난 10월에는 중국 상해에 K라인이 보유한 선박의 검사, 수리를 전담하게 될 SBK(Shanghai Brainy-Kawasaki Maritime Service Co., Ltd)라는 컨설팅회사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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