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기술사업소, 전국처음 새꼬막 부가가치 제고와 규모화 산업전략 모색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여수지소(소장 임여호)에서는 전남지역에서만 주로 생산되어 지역특산 중요 양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새꼬막에 대해 향후 상품가치 제고와 기업화,규모화를 통한 산업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남 새꼬막양식 및 식품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12월 1일(화) 15:00 여수시 문수동 파티랜드에서 여수수산기술사업소 임여호 소장 주제 하에 농수산식품부를 비롯한 산,학,연 각계전문가, 유관기관 및 관련어업인들 150명이 참석하여 성공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새꼬막 심포지엄은 양식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새꼬막 생리,생태특성 및 환경내성, 고막류의 육상 인공종묘생산 기술개발 사례, 고막류의 식품(가공,기능성) 산업화 방안, 양식폐기물로 취급되는 패류껍질의 이용실태 및 활용방안, 새꼬막 양식 현장 성공사례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었고 아울러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순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종합적으로 어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해양환경측정망 설치 운영, 기업화,규모화 전략, 친환경 수산물 지정 및 지리적 표시제 추진방안 등에 대한 많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새꼬막은 청정해역인 전남지역에서 90%이상 생산되고 있으며, 연간  25,000톤이 생산되어 600억 원 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우리지역 대표적인 양식 산업이며, 핵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수수산기술사업소 임여호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양식어장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고, 새꼬막의 친환경품질인증과 지리적표시제 등록 업무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대도시 유통업체 및 외식산업 업체와 유통협약을 체결하여 퓨전요리를 개발하는 등 안정적인 양식과 함께 소비처를 확대시켜 새꼬막의 부가가치를 재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