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1.3℃
  • 맑음강릉 28.1℃
  • 맑음서울 22.4℃
  • 맑음대전 23.9℃
  • 맑음대구 26.7℃
  • 맑음울산 24.4℃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20.2℃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3℃
  • 맑음강화 18.6℃
  • 맑음보은 24.0℃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1.8℃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2009송년특집:韓進海運 어떤 선사인가

전용터미널 확대 등 컨테이너 벌크사업 핵심 역량 강화 
수리조선소 선박관리업 전용터미널등 연계사업 다각화
컨테이너선대는 현재 사선 용선 포함 98척의 지배 선단
스페인알헤시라스 베트남 탄깡 카이멥 터미널개장예정
해양투기 환경오염 방지하는 신재생 에너지회사운영해

 

한진해운(대표이사: 사장 김 영민/www.hanjin.com)은 컨테이너선, 벌크선, LNG선 등 200여 척1,000여 만 톤(DWT) 선박으로, 전세계에 60여 개의 정기항로와 부정기 항로를 운영, 연간 1억 톤 이상의 화물을 수송하는 국내 최대의 해운기업이며, 자산 8조원, 매출액 9조원 규모의 세계적인 선사이다.

 

한진그룹에 속한 한진해운은 계열사와 자회사로 물류전문 IT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 한진해운 신항만 주식회사와 평택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에 선박 관리 전문회사인 한진에스엠과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회사인 한진퍼시픽을 설립했다.

 

매출액의 90% 내외를 해외 삼국간 영업으로 벌어들이고 있는 한진해운은 전세계에 4개 지역그룹 산하 200여개의 해외 지점소, 30여개의 해외 현지법인 등 거미줄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 항만인 롱비치에 46만평 규모, 도쿄, 카오슝, 부산, 로테르담 등 국내외에 12개의 컨테이너 전용터미널과 상하이, 칭다오, 포트켈랑 등 6개 내륙 물류기지를 운영, 세계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추가로 2009년에 총 66만 평방미터 규모의 부산 신항 2-1단계 터미널을 신규 개장했다.

 

'輸送報國'의 경영이념으로 바다의 길을 개척해 온 한진해운은, 차별화된 국제해상 화물 운송 서비스로 2006년에는 세계적인 물류 기업인 라이더사(Ryder System)와 미국 4대 메이저 펄프 생산 업체인 레이오니어사 (Rayonier)로부터 '올해의 선사상'을 수상하고,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년 연속으로 미국 오웬스 코닝사(Owens Corning) 로부터 '올해의 선사상'을 수상하는 등 고객 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2003년 초부터 중국의 코스콘, 대만의 양밍라인, 일본의 케이라인과 함께 세계 최대의 전략적 제휴 그룹인 CKYH 얼라이언스를 결성하여, 다양한 스케쥴을 확보하고, 쾌속 서비스(Express Service)를 제공하며, 타사와 선복을 공동 활용하여 운항 원가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배가시켰다. 최근 CKYH 얼라이언스는 그 동안 주요노선에서만 집중되었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여 피더 노선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노선 서비스를 공동 구성하고, 아시아, 미주, 구주지역에서 터미널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세계인이 신뢰하는 종합물류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선대 확충과 합리적인 선대 운영, 전용 터미널 확대 등 컨테이너 및 벌크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3자 물류사업 확대 및 조기 안정화, 수리조선소 설립 운영, 선박 관리업, 전용 터미널 사업 등 연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연간 약 360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는 컨테이너선 사업뿐 아니라 벌크 및 터미널 운영 사업, 그리고 신규사업인 3자 물류사업 및 수리 조선소 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창립 이래 오늘날 국내 최대는 물론 세계적인 선사로 성장한 한진해운은 종합일관 수송체제를 확립, 현재35여 개 국 90여 개 항구를 기항하며 5,000여 목적지로 고객의 화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하고 있다.

 

창립 당시 750 TEU급 1척으로 출발한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대는 현재 사선과 용선을 포함하여 98척의 지배선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330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여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한진해운은 화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대항로인 북미항로 등 주요 항로에 주간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992년 한국 최초로 4,000 TEU급 초대형 풀컨테이너선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선복공급과 정시 운항에 주력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주력선대는 8,000 TEU급 선박을 포함한 대형 선박들이며 지구촌 어느 곳이든 서비스가 가능한 최고의 글로벌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벌크선 운송은 각국의 산업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원자재를 운송함으로써 세계물류의 동맥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 공기업 및 국가 기간시설 사업자와 장기해상운송계약(COA)을 체결하여 국가 전략 물자를 안정적으로 운송함으로써 국민생활 안정과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 세계 고객들의 다양한 운송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드라이 벌크선뿐만 아니라 LNG선, 원유운송선, 원유/화학제품선, LPG선 등 최신의 다양한 선대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벌크선 사업부는 벌크기획팀, 전용선팀, 탱커팀, 케이프팀, 파나막스팀, 핸디막스팀 및 핸디팀 의 7개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New York, Singapore에 각각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벌크선 운송사업은 2006년 이후부터 매년 약 10% 이상의 매출규모를 신장하여 2012년도에는 매출액 약 2조 원 및 경상이익 약 1천 3백억 원을 달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하역서비스 제공과 고객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하여 세계주요 항만 및 내륙지역에 12개의컨테이너 전용터미널과 6개의 물류 기지(ODCY)를 운영하고 있으며 물류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용터미널은 국내 5개 지역을 비롯 미국서안 3개 지역, 일본2개 지역, 그리고 벨기에 1개 지역, 대만 1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국적 선사로서 한국의 터미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부산항의 감만터미널과 광양항의 광양터미널을 인접터미널과 통합, 각각 1개의 선석(350m)이었던 두개의 터미널을 700m로 확장하여 1만 TEU급 이상 대형선의 접안이 가능하다. 경인지역 및 중부지방의 화물처리를 위해 설립된 평택컨테이너터미널은 총 4개 선석, 100만 TEU 이상의 처리능력을 가진 서해안지역 최대의 터미널이다.

 

동북아 물류중심기지의 중심에 위치한 한진해운 부산신항만에는 대형선 3척이 동시에 접안 가능한 터미널로써 2009년 2월 개장하였으며 12기의 최신예 Gantry Crane을 투입, 향후 연간 230만 TEU 이상을 처리하게 될 것이다. 2010년 상반기에는 지중해 서부 관문이자 동서 항로와 남북 항로의 교차점에 위치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이며, 향후 유럽지역은 물론 남미, 아프리카, 미주 동안 서비스를 위한 거점 허브 항만으로 활용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2011년 상반기에는 수출입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 탄깡 카이멥 터미널 2단계 전용 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이다.

 

2001년 미국내 운송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뉴욕에 Hanjin Logistics Inc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2003년 기타 3자 물류사업 부문을 추가하였다. 2005년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 아시아를 비롯한 기타아시아 지역에 3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재아시아와 미주에서 Freight Management, Inventory Control, Warehousing, Distribution, Customs Clearance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상호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물류의 흐름을 정교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3자 물류사업의 Supply Chain Management는 물류비용뿐만 아니라 생산원가까지도 낮출 수 있는 기업의 원천 경쟁력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고객의 이러한 Supply Chain Management수요에 대한 물류서비스가 3rd Party Logistics Solution이다. 3자 물류사업은 현재 유럽지역 조직을 추가로 구축하였으며, 향후 중국내륙 물류 수요에 대응한 역량 강화, 미국내에서의 추가 투자를 통한서비스 경쟁력 확보등을 통해 한진해운의 역량제고 및 사업다각화의 한 축을 담당한다.

 

중국의 순화해운과 합작으로 저장성(Zhejiang), 취산도(Qushan Island)에 연면적 55만㎡, 도크3기, 안벽길이 1,400m에 달하는 대규모 전용 선박수리조선소를 건설 중이다. 1단계 공정으로 현재 15만 톤급 1기, 30만 톤급 도크 1기 및 수리안벽 670m의 시설을 건설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2단계공정으로 40만 톤급 도크 1기 및 수리안벽 640m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이 조선소는 현재 전 세계해운물류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상해항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한국의 기술력이 투입된 검증된 수리조선소라는 기술적 이점을 잘 활용하여 사업개시 후 빠른 시일 내에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조선소 건설을 통해 현재 운항 중인 대형 선박들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수리 도크 확보가 가능하며 나아가 타 선사 선박유치 및 선박 개조사업 등의 활성화로 추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해운의 신 재생 에너지 자회사인 (주)삼올 (대표이사 김부연)은 전북 부안에 에너지 자원화 및 무방류 공정을 갖춘 진영축산 상용화 공장을 2009년 7월 준공했다. 2007년 설립된 삼올은 KIST(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가 개발한 혐기성 처리를 통한 메탄에너지 생산의 국내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 및 에너지 전문 회사로서, 양돈 분뇨를 정화할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자체 열원이나 발전용 신 재생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 양돈 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는 연간 4,514만톤 정도로서, 이 중 202만 톤이 국내 3곳의 해양에 버려지고 있어 이로 인한 해양오염이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오는 2012년부터는 런던 협약의 발효에 따라 국내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다. 해양투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의 보급과 함께 공장 건설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