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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울산권 컨물량 64만3018TEU로 집계

울산항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2008년도 울산권역에서 창출되는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적컨테이너(full container) 기준으로 64만3018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테이너 물동량 조사는 울산화주물류협의회와 울산항만공사 주관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울산권역 수출입 기업 270여개 중 실제로 수출입을 행하고 있는 1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화(FAX) 및 방문조사를 통하여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울산권역 적컨테이너(full container) 창출량 643,018TEU 중 울산항을 이용하는 물동량은 215,713TEU(33.5%), 부산 및 기타항을 이용하는 물동량이 427,305TEU(66.5%)로 나타났으며, 울산소재 화주들의 원양항로 개설을 희망하는 중동지중해, 유럽, 미주항 화물은 각각 전체 물동량 중 약 10%, 6%,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화주물류협의회 소속 28개사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체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UPA에서는 울산화주물류협의회의 물동량만을 별도로 선적항별, 수출국 항만별 기종점을 정밀 분석하여 울산화주물류협의회와 공동으로 울산항 마케팅을 ‘10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수출입 업체들이 울산항을 이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정기선의 항로 및 항차 부족, 상대적으로 높은 해상운임, 울산항 SKIP(건너뜀)으로 인한 선적지연 및 공컨테이너(empty container) 확보의 어려움을 들었다.


조사과정에서 서울에 본사를 둔 일부 업체들이 물동량에 대한 자료제공을 거부하여 일부 애로가 발생하였으나 항만관련 업단체의 통계자료를 확보하여 정확도를 높였으며, 물동량 조사에서 제기된 수출입 업체들의 건의사항 및 문제점들은 추후 UPA의 담당직원이 업체들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UPA에서는 이번 물동량 조사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2010년 초에 3개월간 ’09년도 울산권역의 창출 컨테이너 물동량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이번 울산권역 창출 컨테이너 물동량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원양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하여 울산권역에서 발생되는 물동량이 울산항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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