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부터 서울광장에서 남극 세종과학기지 전시회가 서울특별시가 주최, 극지연구소, 한국극지연구진흥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펭귄ㆍ해표를 비롯한 남극 생물과 남극 및 북극 모형, 극지 생존법 소개, 세종과학기지 모형과 우리나라 최초 쇄빙 연구선인 아라온호 모형 설치, 세종과학기지 연구원 생활 모습ㆍ극지 생존법 소개, 월동대원과의 화상 통화 및 극지 영상 상영존 등으로 구성된 컨테이너 박스 전시동과 폭 3m, 길이 30m 규모의 인공벽 위에 레이저 등을 이용해 오로라를 연출하는 '극지의 빛' 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남극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해양소년단연맹(황규호 총재, SK해운(주) 대표이사)은 남극세종기지 건설의 계기를 마련한 단체로서 지난 1985년 남극관측탐험단 파견시 남극에서 채취한 동ㆍ생물, 암석, 탐사 당시 사용되었던 각종 장비, 기념품 등 연맹에서 보관하고 있는 남극과 관련된 물품 전체를 후원하여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또 지난 19일에는 인천연맹 대원들이 동복을 착용하고, 전시관을 방문하여 전시관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남극과 남극에 위치한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알 수 있었으며, 해양소년단의 위대한 업적을 알게 되면서 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 이 전시회는 2010년 2월 15일까지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