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서지역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운영
여수수산사무소 화정면 도서 6개소 약정 체결
전남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18일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정면 지역 내 6개 어촌계와 '2010년 어업기자재 이동 수리소'운영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이동수리소 운영에 소요 예산은 30백만원이며, 전기, 통신, 엔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수리반이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해당 어촌계를 순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업인은 1인당 5만원 이내의 부품 2개까지는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어업기자재 이동수리소는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자재의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어촌계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시행했다.
한편 여수수산기술사업소 임여호 소장은 “6개 어촌계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업기자재를 검점,수리함과 동시에 간단한 정비, 보관 및 관리요령을 상담, 교육함으로써 어업인들이 선박고장으로 인해 어선어업과 양식어업에 지장이 없도록 대어업인 서비스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많은 어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