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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5대양 희귀 해양생물 2012여수서 만나요

5대양 희귀 해양생물 2012여수서 만나요
흰고래, 바이칼물범, 해우 등 세계적 멸종 위기종 선보여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착공 흰고래·海龍 등 세계적 멸종 위기 생물 전시

20여개 전시관 속속 착공 … 주요 민자 사업 마무리

 

흰고래, 해룡, 해우 등 세계적 희귀 해양 생물이 살아갈 아쿠아리움이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40분까지 여수 신항에서 아쿠아리움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국회 세계박람회지원특별위 국회의원, 전남도지사, 국토해양부 차관, 여수시장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세박 아쿠아리움은 총 사업비 790억원으로 연면적 16,400㎡, 수조 6,030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바다생태관(Aqua Museum), 바다동물관(Coastal Life), 바다체험관(Marine Life) 등이 들어선다.   


2012년 2월에 완공될 여수세박 아쿠아리움은 한화건설이 대표를 맡고 있는 (주)여수씨월드가 건설과 운영 맡았다.


특히 여수세박 아쿠아리움이 국립수산과학원의 종 보존 및 양식기술 발전 등 각종 연구 기능도 수행하면서, 상업적 수족관에서는 볼 수 없는 흰고래(Beluga whale), 바이칼물범(Baikal seal), 해룡(Sea dragon) 등 세계적 멸종 위기의 희귀종도 선보인다.


이들 모두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시되는 바다 생물로 박람회 개최기간은 물론 행사 이후에도 남해안권의 관광 명물로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아쿠아리움을 시작으로 20여개에 달하는 박람회장 시설들도 계획대로 착공될 예정으로 박람회 사업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5월에는 종사자 숙소로 활용될 엑스포 타운과 기후 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이 기공식을 하고, 국내 첫 해상 건축물인 주제관, 최초 탄소배출제로 건물 한국관, 남해안의 섬들을 형상화한 국제관도 하반기에 첫 삽을 뜬다. 


또한 지난 15일 여수세박 민자 호텔 사업에 (주)대명레저산업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아쿠아리움, 엑스포 타운 등  민자 유치 사업도 모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형 민자 사업을 비롯한 박람회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은 SOC 확충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조직위의 유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글로벌 이벤트로 여수세박은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며, 100여개국이 참가하고 국내외 8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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