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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크루즈 母港으로 거듭난다

부산항, 크루즈 모항(母港)으로 거듭난다 
4월2일 RCI 레전드호 부산항 모항 첫입항


세계 5대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이 세계적인 크루즈선의 모항(母港)으로 거듭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일 오전 미국 로열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의 호화 크루선 레전드호가 국제크루즈터미널에 부산항을 모항으로 처음 입항한다고 31일 밝혔다.

 


모항(母港)은 크루즈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출발지이자 종착지로 이용되는 항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또한 매우 크다.


6만9천130t, 총길이 265m의 레전드호는 수영장과 극장, 쇼핑센터, 카지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천여명의 승객과 700여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


이날 부산항에서 약 500여명의 한국인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는 이 배는 중국 상하이와 일본 가고시마,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을 7박 8일간 기항한다. 


BPA는 이들 승객의 편의를 위해 수화물 검색대 추가 설치와 관광안내소, 면세품 인도장 등을 설치하는 한편 모항 입항 환영행사를 마련,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한국전통무용과 축하공연을 갖는다.


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부산항의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크루즈선 유치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항에는 총 78척의 크루즈선이 10만 여명의 관광객을 실고 찾으며 이 가운데 28차례가 부산항을 모항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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