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사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 中시장 개척 활성화위해
부산시 중국무역사무소 27일 16시 상해 화미다화평호텔서

중국 상해 대형조선소 4개사 화동지역 바이어 50여명 초청

부산시 중국무역사무소는 부산조선기자재업체 16개사를 현지에 직접 초청하여 상해 대형조선소 4개사 및 현지 바이어 50여명과 부산 조선기자재업체 상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업체의 중국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상해선박공업협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4월 27일(화) 오후 4시에 상해시 화미다화평호텔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참가회사별로 기업 및 제품소개를 10분씩 하고, 지역기업과 중국 조선소간 개별상담을 진행한 후, 만찬 등으로 만남의 장을 공고히 다지는 순서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고, 지역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부산기업은 선박용 조명 등을 제조하는 (주)극동일렉콤, 조선용 소프트웨어인 캐드윈(CADWIN)을 주요 제조품목으로 하는 캐드윈시스템, 선박용 방화벽판 및 천정판 등을 생산하는 BIP(주) 등으로, 부산시 중국무역사무소는 지난 1월부터 참가업체를 공개모집하고, 현지 네트워크인 재화동부산기업협의체 등을 통해 부산기업 16개사의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바이어 모집을 위해 상해선박공업협회와의 공조로 상해지역 4대 조선소 및 조선바이어 50여명을 섭외하였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16개 업체는 상해 대형조선소 관계자 및 화동지역 50여명의 바이어에 대한 업체별 참가품목에 대한 사전자료를 파악하여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상담제품에 대해 보다 상세한 추가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개별 상담기회도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부산시 중국무역사무소는 가능한 매 분기마다 부산지역의 조선기자재업체를 초청하여 중국지역을 순회하면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에게 자사제품에 대한 수출촉진 및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상해간담회 참가 부산조선기자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