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치유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 Ⅲ” 개최

국회의원 정의화, 김성곤, 박선영 의원 공동 주최

5월 9일(일) 오후 3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

국회의원 정의화(한나라당),국회의원 김성곤(민주당),국회의원 박선영(자유선진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9일(화) 오후 3시에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치유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Ⅲ”를 개최한다.

우리사회 비주류(소외계층)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온 세 국회의원들이 제1회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 제2회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음악회에 이어  세 번째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마련하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250여개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과 혼인을 맺은 외국인의 국적, 이른바 사돈 관계를 맺은 국가 숫자는 총 145개 국이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국적은 총 197개이다. 100만이 넘는 외국인 거주자가 함께하는 우리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사회통합을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전국 다문화가족 사업지원단을 중심으로 120여개의 자치단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회단체 등에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나, 이들의 사회통합을 위한 더 많은 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많은 우리나라 다문화 가족 중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고, “레화이프헝(Le Hoai Phuong)”이 베트남의 전통악기 인 “단보우(Dan Bau)”를 연주하고, 베트남 전래동화 “떰과 깜”을 다문화 어머니들이 직접 인형을 제작하여 인형극으로 공연하며, 대금의 정진경과 가야금의 이지현이 우리 가락을 연주하고 남성 그룹 “해피체어”의 공연이 함께한다.

베트남 출신 다문화 어머니들에게는 고향의 향수와 우리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가족들에게는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지원의 대상으로 만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음악회는 정의화 , 김성곤 , 박선영 세 국회의원과 TRAN TRONG TOAN 베트남 대사, 임홍재 전임 베트남주재 한국대사, 고선주 전국 다문화가족 사업지원단 단장이 함께 참석하여 베트남 다문화 가족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음악회는 이들 세 국회의원이 이사와 이사장을 맞고 있는 (사)한민족평화통일연대가 주관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 POSCO , 현대건설 , GS건설 , 대우건설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