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이 야구에 빠진 날
제3회 부산항의 날’부산항 관계자 4,000명 사직야구장 초청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위상과 중요성을 알리고, 부산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부산항의 날’ 행사가 부산사직야구장에서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오후 6시 사직야구장에서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항운노조 등 부산항 관계자 4,000여명을 초청해 ‘제3회 부산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부산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지역 항만물류 종사자와 그 가족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직야구장을 찾은 부산시민에게 부산항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BPA 노기태 사장의 시구와 부산항을 소개하는 홍보영상물 상영, 야구 관람 등으로 이어지는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부산항 퀴즈와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야구장을 찾은 관중에게도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외국적선사협의회와 터미널 운영사, 부산항운노조, 신항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 등 항만 관련 업,단체 20여 곳이 한일 왕복승선권과 청소기, 전기밥솥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BPA는 지난 2008년 부산항 홍보와 지역스포츠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위해 부산 경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주)롯데자이언츠와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