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대련간 교류 활성화
중국 대련인민대외우호협회와 MOU 체결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과 중국 대련 양 도시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6월 9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대련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리용진)와 우호교류협정(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민간 국제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부산-대련 양 도시 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 체결과 함께 부산-대련시 공무원 상호교류 사진전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날(6.9) 협정은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전 중국 대련시장을 역임한 대련인민대외우호협회 리용진(사진) 회장과 김연광 부총영사, 우즈차오 대련인민대외우호협회부회장, 대련시 공무원 등 13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배영길 부산국제교류재단 이사장과 체결하고, 이어서 오전 11시 25분 시청 1층 지하철 통로에서 대련시 공무원 사진전이 개막(테이프 컷팅)한다.

이번 사진전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지하철 통로에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는 용두산 공원에서 전시될 계획이며, 대련시 공무원 아마추어 작가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찍은 작품 중에서 선정된 60점으로 작품내용은 대련 풍경,인물,행사 등으로 다양하다.

한편,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대련시 공무원은 대련시 외사판공처, 감찰국, 기관공회 등 사진에 관심 있는 공무원들로 부산에 있는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누리마루, 송정, 태종대, 용궁사 등 부산을 두루 다니며 사진을 찍은 후, 대련에서도 부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중국 대련인민대외우호협회는 이번 공무원 사진전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민간교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 공무원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대련을 방문하여 부산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