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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넷 유럽 항만 진출에도 청신호

케이엘넷 유럽 항만 진출에도 청신호
TOC Europe 2010 참가 프랑스 스페인 등 항만관계자 러브콜 이어져
말련(末聯) 중동에 이어 유럽까지 진출 가능성 ↑


케이엘넷은 6월 8일부터 3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TOC유럽 2010’에 참가해 자사의 해운항만물류IT솔루션을 선보여 유럽 항만관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세일즈에 직접 나선 박정천 대표)


TOC(Terminal Operations Conference & Exhibition)는 1976년 유럽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적인 터미널·해운·항만 관련 행사로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매년 전문 컨퍼런스, 전시회, 워크샵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20여개 컨테이너터미널 및 항만관련 업단체에서 1,500여 명의 해운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케이엘넷은 해운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인 포트미 스(Port-MIS 2.0)와 컨테이너터미널운영시스템 아톰스(ATOMS), 항만LED조명시스템 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케이엘넷 박정천 대표이사는“기존 EDI기반의 해운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을 웹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포트미스2.0과 화물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한국-스페인, 한국-프랑스간의 화물 추적정보 교환을 통한 양국간 수출입화물에 대한 가시성 확보를 위해 해당 관계자와 만나 공동 협력을 이끌어낸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스페인항은 유럽과 미주, 지중해는 물론,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 남미를 아우르는 국제물류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케이엘넷 유럽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로서 케이엘넷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항만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5월 한-리비아간 항만물류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MOU 체결에 이어 유럽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대주주 지분매각을 통한 민영화 추진과 함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발효 등 글로벌 차원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이 적극적으로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엘넷이 삼성전기와 손잡고 세계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항만LED조명시스템에 대한 해외항만관계자들의 관심도 기대 이상으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져 국산 항만LED조명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박사장은 “해외 진출 활성화가 올해 매출 450억원 시현을 견인하게 될 것이며, 2015년 매출을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과 EDI 서비스 다각화, 신사업 강화를 통해 케이엘넷을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엘넷은 1994년 항만청, 관세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및 검역소의 수출입물류 전자문서서비스(EDI)를 시작해 현재 국내 55개 항만에 물류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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