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해양레포츠 한국해양대에 다 모인다
6월21~8월27일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

학생 일반인 등 해양레포츠 체험 교실 운영

매년 여름철 부산, 경남지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부상한 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레포츠 체험 교실’이 올해도 문을 연다.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원장 하해동)은 14일 부산, 경남 등 인근지역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 체험 교실’을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의 해양레포츠 체험 교실은 지난해 신종 플루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4천80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의 경우에도 삼성전기 직원 2천700명을 비롯해 청소년연맹 2천500명, 대한적십자사 1천200명 등 기업 및 기관에서 대규모 단위별로 참가하는 등 이미 7천200여명의 참가자들이 접수를 마친 상태다.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해양대 일원에서 진행되며 △반일 △1일 △1박2일 △2박3일 과정에 따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전 과정의 기본해양체험활동 종목에는 레저카누, 스노클링, 워터 슬래이드, 해양레프팅이 있으며 바다수영, 해양암벽, 부산연안(아치호 승선) 및 해양박물관 견학, 생태계탐사. 한국해양대 실습선 관선 등이 추가로 마련되어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여럿이 함께 항해하고 바다 속 환경을 관찰하는 동안 모험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아름다운 부산 연안과 선박 및 해양에 관한 수많은 자료를 보면서 즐겁고 보람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 하해동 원장은 “바다의 신비함을 체득하고 해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한국해양대학교가 국내유일의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인 만큼 대학의 인적ㆍ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해양레저산업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레포츠 체험교육 신청은 우선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해양대학교 평생교육원(051-410-45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