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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보도합니다. 독자제위의 많은 호응을 요청드립니다.(편집자 주)


드라이 용선시장/SNP
케이프사이즈


6월 18일 BCI는 전주대비 26%(1,142포인트) 하락한 3,134포인트로 마감하면서 4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날 TC average는 전주대비 33%(14,746달러) 하락한 29,498달러로 마감하였다. 이는 불과 2주 전에 BCI TC average가 59,324달러로 정점을 찍은 것과 대비하여 반토막 수준으로 밀려난 셈이다.


호주 및 브라질 메이저 광산업체들이 2분기(7~9월) 철광석 공급가격의 23% 인상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의 모멘텀은 소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었다.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30% 하락한 44,500달러를,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39% 하락한 30,600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32% 하락한 25,800달러를 형성하였다.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9% 하락한 23달러를,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20% 하락한 11.7달러를 이루었다.


파나막스


6월 18일 BPI는 전주대비 11.3%(381포인트) 하락한 2,980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11.4%(3,081달러) 하락한 23,942달러로 마감하였다. BPI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00포인트 선을 하회하며 바닥 모를 약세장을 이어갔다. 선복량 과잉 현상이 심화되면서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타 운임과 대비하여 가장 큰 낙폭을 보였는데,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9% 하락한 20,000달러 수준을 형성하였다. 대서양 수역 또한 선복량 증가의 압박 속에서 운임 약세를 보였다.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9% 하락한 34,600달러를,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9% 하락한 26,000달러를 형성하였다. 기간용선시장의 거래량 감소 속에서 중국에서 인도되는 모던한 파나막스 벌크선의 단기 용선료는 23,000-23,500달러 선을 형성하였다.


수프라막스


거래 부진에 따른 약세장 이어지면서 6월 18일 BSI는 전주대비 7.4%(381포인트) 하락한 2,232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7.4%(1,858달러) 하락한 23,343달러로 마감하였다. 약 한달 전 33,000달러를 형성했던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6% 추가 하락하면서 20,000달러를 하회한 19,000달러를 형성하였다. 한달 전 일일 57,000달러를 상회했던 USG-유럽간 운임도 하락세를 타며  35,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5% 하락한 36,500달러를,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5% 하락한 18,700달러를 형성하였다.


드라이 용선시장의 하락세와 무관하게 중고선 매매시장에서의 매입 수요는 여전히 활발한 가운데, 모던한 선박에 대한 가격 견조세가 유지되었다.


노르웨이 선사 Golden Ocean Group은 175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Golden Future’호(2010년 중국  Zhoushan Jinhaiwan조선소 건조)를 버뮤다 제도 소재 나스닥 상장사인 Knightsbridge Tankers에 선가 7,2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은 2010년 2월부터 3년간 일일 31,500달러에 기간용선되어 있으며, Knightbridge Tanker는 6월 중으로 본선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일본 선사 Shoei Kisen Kaisha가 소유한 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CMB Italia’호(2005년 일본
Imabari조선소 건조)는 10월 인도조건으로 매각 선가가 4,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Waive Inspection조건으로 본선의 최초 매도호가는 3,800-3,850만 달러 선이었으나, 오퍼 경쟁을 통해 선가가 4,000만 달러 이상을 형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3월 74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Pearl Sea’호(2006년 중국 Hudong Zhounghua조선소 건조)는 선가 3,800만 달러를 형성했었다. 중국 국영선사 Cosco Group의 자회사인 Cosco Bulk Carrier는 69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Beilun Arrow’호(1997년 일본 Tsuneishi조선소 건조)를 선가 2,88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선가와 비교하여 지난 4월 삼성중공업에서 1997년에 건조된 73K DWT 급 파나막스 벌크선 ‘Makiki’호는 선가 2,800만 달러를 형성했었다.


일본 IHI에서 2001년에 건조된 48K DWT급 핸디막스 벌크선 ‘Basic Arrow’호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2,7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의 선가는 지난 2월에 매각된 동 선령의 47K DWT급 ‘Ocean King’(일본 Minami Nippon조선소 건조)호가 선가 2,430만 달러를 형성한 것보다 13% 상승하였다. 일본 선사 Kobe Shipping Group은 32K 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Port Star’호(2005년 일본 Hakodate조선소 건조)를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2,85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 딜에 앞서 지난 6월 초 33K 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CS Sada’호(2005년 일본 Shin Kurushima조선소 건조)는 선가 2,850만 달러를 형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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