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포항항 사랑, 빛을 발하다
포항해군부두를 항만운영시설로 제공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9일 해군포항항만방어대대와 포항신항내에 위치한 포항해군부두 사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해군측은 기지내 해군부두 1개선석(2만톤급)과 부지 일부(30,000㎡)를 포항항의 만성적인 체선,체화 현상을 저감하고 항만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같은 해군부두의 지속적 이용으로 포항신항의 체선,체화현상을 완화할 수 있게되어 포항항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역사와 화주 등 항만이용업체에서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해군측의 이러한 지원은 포항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해군의 포항항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