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5.6℃
  • 맑음강릉 31.5℃
  • 맑음서울 26.0℃
  • 맑음대전 27.6℃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8.2℃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5.5℃
  • 맑음강화 21.9℃
  • 맑음보은 26.4℃
  • 맑음금산 27.6℃
  • 맑음강진군 25.3℃
  • 맑음경주시 30.1℃
  • 맑음거제 23.4℃
기상청 제공

대한해운-STX 두 오너가 만나다

대한해운-STX 두 오너가 만나다
두 오너의 부인, 벌크선의 ‘代母’로..
선사와 조선사 ‘상생의 장’ 마련


대한해운은 10일 58,000dwt급(수프라막스)벌크선 ‘글로벌 프론티어’호와 ‘글로벌 제네시스’호의 명명식을 STX대련 조선소에서 개최했다.

 
이선박들은 길이 184m, 폭 32m의 규모로 전 세계 화주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곡물, 석탄, 비철 금속류 등의 필수 원자재를 수송할 계획이며, 대한해운이 STX대련에 발주한 6척 중 2,3호 선박이다.

 


이번 인수행사에는 STX그룹의 강덕수 회장과 대한해운 이진방 회장내외가 직접 참석하였으며, 강회장과 이회장의 부인인 배단 여사와 박순옥 여사가 두척을 동시에 명명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평소 자주 회동을 갖는 두 오너는 한국의 해운-조선 상생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우애를 과시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조선소의 신규 수주여부가 관심사안인 가운데, 국내의 STX그룹이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진출한 대련조선소에 선박을 발주-인수 받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라고 전했으며, “곡물운송의 주요 선형인 수프라막스급 선박을 추가 인수함에 따라, 9월 말부터 도래하는 북반구의 곡물출하 시즌으로 인해 대한해운의 하반기 벌크사업 전망은 밝을 것”이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번에 명명된 선박을 포함하여 벌크선 23척, 유조선 9척, LNG선 8척의 지배선단 및 150여 척의 용선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VLCC 1척, 케이프사이즈 2척, 수프라막스 3척 등 총 6척의 선박인수가 예정되어 있어 선단확장을 통한 영업력 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