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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훼리 대형 카페리선 도입 12월 취항

광양훼리 대형 카페리선박 구매계약
운항노선도 내정 8월말 확정 발표해
  
 

오는 12월 광양~일본 카페리 항로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광양훼리(주)가 투입할 대형 카페리선박을 최종 결정하는 등 취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이면 72년만에 광양~일본간 카페리 뱃길이 다시 열리게 된다.


광양훼리는 일본에서 건조되어 그 동안 평택~위해 항로에 중이던 1만5971톤 ‘교동펄(Jiaodong Pearl)'호를 광양과 일본을 연결하는 카페리 항로에 투입할 적격선으로 판단하고 지난 17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교동펄 (Jiaodong Pearl)호(하단 사진)는 1만5971톤급으로 길이 150.9m, 폭 25m, 높이 13.3m로 여객 740명과 화물 200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최대 24.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대형 카페리선박이다.


이 선박은 앞으로 신규항로 취항을 위한 선박 검사, 수리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당초 예정대로 12월부터 투입하게 된다.

 


광양훼리는 지난 4월19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광양~일본간 카페리선사로 선정된 후 여객 700명과 화물 180TEU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선박 1척과 화물만 적재할 수 있는 1500톤급 소형카페리선 1척 등 총 2척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내년 3월보다 앞당겨 오는 12월에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취항 준비를 하고 있다.


여객은 격일 국내에서 떠나는 주 3항차로, 화물은 일본 C.I.Q 여건으로 토요일을 제외한 주6항차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이미 결정했으며 운항노선도 광양~모지와 광양~시모노세키중 1곳을 내정해 둔 상태로 오는 8월 말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1500톤급 소형카페리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구매와 용선을 모두 고려해 현명한 선택을 할 방침이다.

 

한편 여객·화물 확보, 관광기획상품 개발, 관광마케팅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도·시의원, 상공회의소, 교수, 여행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광양~일본간 카페리 운항 관광진흥협의회도 지난 10일 출범해 광양~일본 카페리 항로 취항을 돕고 있어 취항에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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