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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보도합니다. 독자제위의 많은 호응을 요청드립니다.(편집자 주)


드라이 용선시장/SNP


지난 8월 BDI 평균은 전월(1,910포인트) 대비 26.6% 상승한 2,418포인트를 형성하였다. 이는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보인 7월 평균보다는 회복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월 평균 기준으로 3,000포인트를 하회한 경우는 지난 2월(2,678포인트), 7월 8월이다. 분기별 평균으로 1분기는 3,021포인트, 2분기는 3,323포인트를 기록하였는데, 9월내 추세 전환 시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3분기 평균은 3,000포인트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철강 원자재 공급가격이 2년 만에 처음으로 10%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최근 호주 BHP빌리튼과 일본 철강업체는 4분기 강점탄 공급 기준가격을 톤당 7~10% 가량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한 가운데, 철광석 가격 역시 3분기 대비 10~13% 가량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9월 3일 BCI는 전주대비 14.1%(488포인트) 상승한 3,937포인트로, TC average는 전주대비 17.7%(5,989달러) 상승한 39,764달러로 마감하였다.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8% 상승하여 28.8달러를,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0% 상승한 11.9달러를 형성하면서 이전주의 하락폭을 만회하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FFA시장 9월 운임은 전주대비 39% 상승한 38,200달러에 거래되며 상승 탄력을 보인 가운데, 기간용선시장에서는 4-6개월간 일일용선료가 37,000달러를, 11-13개월간 일일용선료는 33,000달러를 형성하였다. 양대 수역 운임은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13% 상승한 62,000달러를,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23% 상승한 41,000를 형성하는 한편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7% 상승한 37,800달러를 이루었다.


파나막스


9월 3일 BPI는 전주대비 4.8%(143포인트) 상승한 3,121포인트로, TC average는 전주대비 4.8%(1,164달러) 상승한 25,099 달러로 마감하였다. 남미를 비롯한 US걸프 수역에 태평양 수역으로부터 유입되는 공선항해 선박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상승 압박 요인으로 부각되었지만, 호가 상승세가 탄력을 받는 가운데,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2.7% 상승한 35,20달러를,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3.6% 상승한 26,300달러를 형성하며 이전주의 하락폭을 만회하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곡물과 철광석 선적 수요의 지지로 기간용선 움직임이 활기를 띄었고, 5-7개월간 일일용선료가 27,500달러 수준을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9% 상승한 24,800달러를 형성하며 최근 2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이루었다.


수프라막스


9월 3일 BSI는 전주대비 5.5%(117포인트) 하락한 1,992포인트로, TC average 는 전주대비 5.5%(1,221달러) 하락한 20,833달러로 마감하였다. 대서양 수역으로부터의 곡물 및 설탕 물동량이 감지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양대 수역 모두 운임상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2.4% 하락한 28,600달러를, 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7% 하락한 31,900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1% 하락한 19,400달러를,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9% 하락한 18,800달러를 형성하였다.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여름 휴가 시즌에 따른 휴지기를 벗어나 매매 수요가 실성약으로 이어지면서 간만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덴마크 선주 Lauritzen Bulkers는 176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Caecilie Bulker’호(2009년 현대중공업 건조)를 선가 6,2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말 동 선주는 본선을 그리스 선사 Alba Marine Service에 선가 6,625만 달러에 매각하였으나 계약서 서명 이후 바이어측에서 10% 예치금 지급을 불이행하면서 본 딜은 불발되었다. 이번 선가는 지난 6월 수준보다 6.4% 하락하였는데, 6월 이후 드라이 용선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중고 선가도 약세 전환된 점이 본선의 선가 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선사 Target Marine은 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Anastasia C’호(2004년 일본 Sasebo중공업 건조)를 파키스탄 바이어인 PNSC(Pakistan National Shipping Corp)에 선가 3,920만 달러(내년 2월까지 일일 21,500달러의 잔여 TC 포함)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선가는 지난 2개월간 동형선의 선가가 3,800만 달러 수준을 형성한 것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하였다. 48K DWT급 핸디막스 벌크선 ‘Basic Arrow’호(2001년 일본 IHI건조)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지난 6월 선가 2,7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소폭 조정된 선가인 2,600만 달러에 새 바이어를 찾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탱커 용선시장/SNP
VLCC


9월 3일 기준 AG마켓은 천천히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마켓에는 평균적인 카고량이 유입되면서 어느 정도의 활동이 이루어졌으나, 가용선복량이 많은 관계로 Rate 상승은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다. WAF 마켓에서도 9월 중후반 카고가 유입이 되면서 어느 정도의 마켓 활동이 이루어졌으나, 가용선복량 과다 및 Suezmax 시장 약세에 따른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3일의 Fujairah 산 IFO 380 벙커유의 가격은 톤당 445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D/H VLCC 탱커 선주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18,500 달러로 계산된다.


Suezmax


9월 3일 기준 Suezmax 마켓은 전주 대비 WS5 포인트 하락한 WS60까지 하락하였다. 주초반 WS65정도를 유지하며, 마켓이 바닥에 머물렀다고 생각될 즈음, WAFR VLCC Rate가 WS5 포인트 정도로 낮아지면서 WAFR-Med 마켓 또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9월 3일의 전체 Suezmax 마켓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11,900 달러를 기록하였다.


Aframax


9월 3일 기준, 아프라막스 마켓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조금 둔화하였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Baltic및 North Sea 마켓에서 성약활동이 저조하면서 20%이상 하락하였고, Carib 마켓 또한 선주들의 기대와 달리 전주 대비 20% 이상 하락하였다. 전체 아프라막스 마켓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10,900 달러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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