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내수면생태연구소는 오는 10월 10일 연구소에서 낭천수산과 쏘가리의 새로운 종묘생산기술개발 및 양성시험(현장적응 시험)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한다.
쏘가리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일부에만 분포하는 담수어로서 최근 남획과 서식처 파괴로 자연자원이 급속히 감소하는 전체 어획규모가 년 100톤 이하인 우리나라의 귀중한 내수면 어류자원으로써 담수어류 중에 가장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어종중의 하나로, 내수면생태연구소에서는 1997년도에 처음 종묘생산기술은 개발되었지만 현재까지 종묘양산 및 양성뿐만 아니라 완전양식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만 방류용 종묘가 생산되어 자원 증강을 위하여 방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방류용 종묘를 양산하고 상업적으로 대량생산을 시도하고 있는 낭천수산과 완전양식 및 종묘양산을 위한 연구시설의 이용, 양어장 공동이용, 새로운 종묘생산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시험 등을 상호 협력 할 계획이며,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고급어종인 쏘가리의 완전양식을 위한 기술개발과 현장 적응시험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내수면 양식어가들의 오랜 숙원인 쏘가리의 종묘생산과 양식방법을 개발하는데 획기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