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터키 그리스 기념식행사 성과 거둬

한국선급이 터키 그리스에서 50주년 기념식행사와 관련 예상치 못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지난 10월 초 약 일주일간 터키와 그리스에서 창립 50주년을 활용한 특별 기술세미나와 기념식을 개최하고, 개별 선사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아직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해운조선 시황에도 불구하고 10 여척이 넘는  신조선 입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된 터키행사에 정보운송부 장관 비날리 임드림(Mr. Binali Yildrim)이 참석하여 축사할 예정이었지만 긴급한 사정으로 차관이 대신 참석했으나 한국선급에 대한 터키 해운 및 조선시장의 기대를 가늠할 수 있었다. 그리스행사 또한 400명이 넘는 그리스 선주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음은 물론 그러한 것들이 바로 영업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그리스선주들은 아테네에서 300명 이상의 선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는 한국선급의 인지도를 나타내는 것임과 동시에 한국선급에 대한 그리스 선주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행사 다음날에 그리스 현지 경제TV 방송사로부터 한국선급에 대한 소개와 이번 행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30분간 방영하는 제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