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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온실가스 배출 관리로 녹생경영 가속화

현대상선, 온실가스 배출 관리로 녹생경영 가속화
선박 터미널 사옥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완료해
운송수단 결정, 공급망 탄소계산기 서비스도 실시


현대상선(www.hmm21.com)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현대상선은 20일 부산 중앙동 사무소에서 열린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성명서 수여식에서 한국선급으로부터 선박, 터미널 및 사옥 온실가스 인벤토리가 ISO 14064-1(온실가스배출량 산정을 위한 국제 지침) 및 IPCC(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 2006 가이드라인 등의 국제 규격에 적합하게 산정됐음을 검증받아 성명서를 받았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기업 활동으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각각의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을 산출, 목록화하는 총괄적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현대상선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과 터미널, 사옥에서 직접 연료를 연소함으로써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물론, 전기사용 등의 간접적인 배출원까지 모두 파악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사진:권주석 현대상선 해사부문장(오른쪽)과 조남수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황산화물, 질산화물, 분진 등도 같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상선은 실시간 온실가스 배출현황에 대한 정확한 집계와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줄이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와 같은 녹색성장 정책에 능동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탄소정보를 전 세계에 공개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행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벤토리를 구축한 것”이라며 “그간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온 현대상선의 녹색경영정책을 바탕으로 6개월간의 짧은 기간내 자체적으로 구축에 성공해 관련 전문성까지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검증으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안을 확보했다”며 “그 동안 사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금번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며, 향후 추가적으로 도입되는 선박 뿐만 아니라 터미널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산정지침을 적용하여, 현대상선의 녹색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화주가 다양한 운송라인 중 가장 친환경적인 운송루트를 파악하고 이를 운송수단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공급망 탄소계산기 서비스도 함께 구축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1996년 세계 해운선사 최초로 ISO 14001 증서를 취득, 녹색 경영체제를 구축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최신 친환경 기술들을 선박에 적용해 온실가스배출량 감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구기관 및 기자재 업계와 공조하여 친환경 기술 개발에 협조,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번 조치는 자발적인 것으로 향후 온실가스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구축은 물론 선박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한 강제성 있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국제 해운업계에서 기후변화 이슈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선사의 입지를 강화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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