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MAT 세계 최고 물류 박람회 손잡았다
내년 독일서 열리는 transport logistic과 CeMAT 공동 마케팅
물류 분야 세계 최고의 박람회인 “CeMAT”과 “transport logistic”이 내년 독일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CeMAT 은 하노버에서 5월2일에서 6일까지 개최되며, transport logistic는 뮌헨에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CeMAT이 인트라로지스틱스(intralogistics) 분야의 혁신과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라면 transport logistic는 주로 수송, 교통, 관련 서비스 부문에 초점을 둔다. 이에 각 행사의 주최사인 도이체 메세(Deutshe Messe AG)와 메세 뮌헨(Messe München)은 두 개의 박람회가 인접한 점을 활용해 참관객을 모집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CeMAT과 transport logistic는 모두 최상급의 국제적인 행사다. 실제로 2008년 열린 CeMAT에서는 참관객의 35% 이상이 해외에서 참가했으며 transport logistic의 외국인 참가자 비율도 30%에 달했다. 따라서 2011년 5월에는 전 세계 물류 전문가들이 세계 최고의 물류 행사인 두 박람회를 단 2주 이내의 일정으로 한 번에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메세 뮌헨의 오이겐 에게텐마이어(Eugen Egetenmeir) 대표는 “이번 공동 마케팅 전략의 목표는 무엇보다 해외 방문객을 모으기 위한 것”이라며 “한번의 독일 출장으로 물류 선진국에서 개최되는 두 개의 최고 국제 물류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 메세 AG의 이사인 안드레아스 그루초우(Andreas Gruchow) 박사는 "두 박람회가 힘을 모으면 각 전시 참가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박람회는 전 세계 내부 및 외부 물류 시장을 모두 포괄하는 만큼 양 주최사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두 박람회를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CeMAT 하노버는 세계 최고의 인트라로지스틱스 박람회로 2011년 5월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며 물류 거점간 인터페이스,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물류 관련 제품, 운반 관리 및 로지스틱스 분야의 단 대 단(end-to-end) 솔루션 등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CeMAT 2011의 모토는 “인트라로지스틱스의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in Intralogistics)”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기후변화의 논란 속에 전세계 물류 산업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에 있는 만큼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CeMAT 2008는 총 80,000m²의 전시 면적에서 1,040개 업체와 37개국 5만8,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