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청소년 해양교실 무사히 마쳐
충청바다학교 및 찾아가는 해양교실 등 51개 학교 등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에서는 미래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해양의식을 함양하고, 바다사랑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2010년도 청소년 해양교실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충청바다학교, 찾아가는 청소년 해양교실, 해양보호구역생태탐험, 해양소년단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청소년 해양교실은 충청남,북도 및 대전 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51개 학교 및 단체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진행되었으며, 약 4,148명이 동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내륙지방의 관계 교육청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55%인 26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해양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생활이 열악한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및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해양,항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해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승선체험 등 4회에 걸쳐 추가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했다.

해양보호구역생태체험은 태안군 신두리 사구 생태계 보호구역 등을 견학하고, 생태체험, 정화활동, 체육행사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의 보존가치를 깨닫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여름해양학교, 갯벌체험등 한국해양소년단 지원사업을 통해 1,5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해양교육 전문기관을 통한 청소년 해양교육의 활성화 및 해양교육기반을 확충하고 해양사상 고취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청소년 해양교실 프로그램을 통한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등 21세기 해양시대의 성장 원동력인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미래 해양 꿈나무들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