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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벌크선 도입증가로 케이프 스팟시장 위축

초대형벌크선 도입증가로 케이프 스팟시장 위축


철광석 석탄 등 자원 수송을 위한 초대형벌크선 건조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 케이프선들의 스팟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로이드리스트에 따르면 독일 DVB은행은 15만~20만DWT급 케이프선이 수송 가능한 스팟물동량 중에서 2011년도 22건, 2012년도 48건의 스팟화물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DVB계산에 따르면 20만DWT이상 급 초대형 벌크선대 규모는 2011년도에전년대비 27.8% 증가한 253척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2년에는 28% 증가한 314척, 2013년에는 10% 증가한 343척을 기록할 예상으로 있는 가운데 브라질 자원그룹 발레사의 경우 브라질-중국 구간에 투입될 36~40만DWT급 ‘Chinamax’선 20척을 이미 발주했고 2011년 인도되는 ULBC선(927만DWT) 26척으로 인해 일년간 4항차 기준으로 230만톤 가량의 화물이 스팟시장에서 사라질 전망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32척의 ULBC선(1,156만DWT)이 2012년 인도되어서 4,600만톤 가량의 철광석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원기업들의 전용선 도입 증가는 향후 스팟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증가시킬 전망이다. Lauritzen Bulkers사 회장 Mr. Bonderup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5월 이후 케이프선 스팟 시장은 일일용선료 기준 6만달러~1만달러까지의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DVB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 47척의 VLCC선이 VLOC선으로 개조되었고 그 결과 25%의 선복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VB계산에 따르면 발레사가 선박개조 및 신조선 발주를 통해 향후 80~100
여척의 벌크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0년 현재까지 20척의 초대형 벌크선이 시장에 인도되었으며 11척 이 금년말까지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며 9척의 VLCC선이 VLOC선으로 개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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