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국제규격 전문가 초청 세미나 열려

14일 14시30분 코모도호텔에서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선박용전자장비시험인증센터 주관
40여 조선기자재 업체가 참석하는 ‘기업지원서비스사업 국제규격 및 기술 세미나’ 열려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가 첨단선박장비 국제공인시험인증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시는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선박용전자장비시험인증센터) 주관으로 12월 14일 오후 2시30분 코모도호텔에서 지역 40여 조선기자재 업체가 참석하는 ‘기업지원서비스사업 국제규격 및 기술 세미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전기연구원 조전욱 박사가 ‘선박에서의 초전도 기술(차세대 초전도응용기술개발사업)’에 대한 특강을 하고, 대우조선 만주르 샤이크(Manzoor Shaikh)씨가 ‘Energy & Environment’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해당분야의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지역기업의 기술수준 향상 및 기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원장 김기정)은 지난 2001년 설립되어 조선기자재 분야의 국제공인수준의 시험인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하여 기술개발, 정보교류, 네트워크 형성, 지역기업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선박용전자장비인증센터(센터장 배정철)는 지난 2008년 10월 개소한 이래 △선박용 전기,전자기기에서 발생되는 불요 전자파 측정 △불요 전자파에 대한 내성 시험 △국내 전파환경 보호 및 국내 제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 등 EMC(전자파적합성)관련 검사와 시험규격 인증에 대한 각종 규격자문, 기술자문 등 기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