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씨 한국항만협회 14대회장 선출
협회별도기구 항만기술연구소설립시급

특수법인 한국항만협회가 24일  임기가 만료된 조남일회장 후임으로 이동원(李東源 68 사진)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장(前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이 제14대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2월24일 한국항만협회는 제35회 정기총회를 용산전쟁기념관 웨딩홀에서 개최하고 항만발전유공자 표창과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했다. 정관개정과 신규회원 가입승인에 이어 마지막 임원개선에서 회장단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업단체 및 개인회원 150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임원개선에서 신임 이 회장 선출에 이어, 수석부회장에 마산아이포트(주) 이상문 고문을, 부회장에 (주)대양컨설턴트 정만화 회장과 (주)대우건설 이도희 상무를 각각 선임하고 감사에는 (주)대제종합건설 양병관 고문과 (주)세광종합기술단 이재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는 문희선(전인천지방청)씨를 선출했다.

항만발전유공자 표창에서 송만순 건화대표이사에게 공로상등을 포함해서 5명에게 특별상 기술상을 각각 수여했다.

초대회장을 지낸 임광수(임광토건 명예회장), 정연세 6대회장, 이재복, 황호영회장등 전임 회장과 고문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총에서 조남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08년도 특수법인으로 전환후 많은성과와 업무실적달성등 괄목할만한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다”며“76년 협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창립35주년을 맞아 협회책자를 발간했다”밝혔다.

이어서 박홍남 항만개발과장이 강범구 항만개발정책관 축사를 대독하면서“항만협회가 출범하면서 우리나라 항만개발에 많은기여를 하고 오는 5월23일 부산에서 국제항만협회(IAPH)총회를 국토해양부와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공동으로 개최한다”며 항만건설사와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14대회장으로 선출된 이동원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특qkrghdska수법인 협회의 재정 자립도가 최우선이고 사업영역 확대와 국제협력체제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무국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일본과 중국의 협회 운영방안을 벤치마킹하고 신기술 특허 정보도 활용하고 우리도 항만기술연구소를 별도로 설치 운영하여 발전적인 협회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임기1년이 남은 PIANC(국제내륙운하 수로협회 한국협회장)회장을 맡고있어 조만간 후임자에게 넘겨주고 항만협회 회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서 상고사학회 부회장인 유일종합기술단 (현제당) 이희원 회장은 ‘세계화란 어떤 세상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오는2024년에 통일이 된다”고 밝히고 저서‘이등박문이 죽인 일본천황은 누구인가’라는 책자 상하2권을 참석자에게 기념선물로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