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달린다 울산 현대산악마라톤
동해 절경과 세계 1위 조선소 배경, 11.6km 구간
3월 31일(목)까지 접수, 3천여 명 참가 예상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울산‧현대 산악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1일(일)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울산‧현대 산악마라톤은 매년 울산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전국 산악마라톤 대회 중 하나다.

참가자들은 동해의 절경과 현대중공업의 웅장한 산업현장을 동시에 감상하며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 11.6km를 달릴 수 있다.(사진:2010년도 개최된 행사 모습)

11.6km의 대회 코스 중 5km는 평지구간이고, 6.6km의 산악구간인 염포산은 해발 206m로 높지 않아 일반인도 부담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역대 대회 참가자들은 복잡한 도심이 아닌 자연을 달리면서 마라톤과 등산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을 울산‧현대 산악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장년부‧여성부‧청년부‧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 1∼10위 입상자에게는 총 650만 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대회 참가자와 응원 가족들 모두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매직쇼, 댄스그룹 공연, 경품 추첨, 회사 견학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대회 참가비는 1인 1만5천원이고, 가족단위 신청은 2인 2만원에 인원 추가 시 1인당 5천원만 더 지불하면 돼 다른 마라톤 대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다.

3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31일(목)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hdsanak.com) 또는 팩스(052-202-299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