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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그룹 대산~용안항로 단독 응모

대아그룹 대산~용안항로 단독 응모  
선정 심사위 개최 최종 사업자 선정 
우리 측 선정후 중국 교통부에 통보

 

작년 11월 18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합의한 대산~용안간 카페리항로 개설에 따른 우리나라 측 사업자로 당초 예상대로 대아그룹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모해 사실상 우리나라측 항로 개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아그룹의 계열사인 대아고속해운, 대아로지스틱스, 대아항운 등 3개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대아고속해운 컨소시엄이 지난 3월 7일 마감한 대산-용안 국제여객항로 한국측 사업자 공모에 단독으로 응모했다.


국토해양부는 조만간 심사위원회를 소집해 대아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신청서를 심의하여 최종 사업자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처럼 한중해운회담에서 항로 개설을 합의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측 사업자를 회담 결과 후 참여사를 공모한 것은 신규 한중간 카페리항로 개설에 따른 참여업체 선정에 있어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참여사의 재무구조 등을 중국측 사업자와의 항로개설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그간 양국 항로개설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신청을 받아들여 매년 개최되는 정부간 해운회담에 의해 항로개설 여부를 결정해 왔으나 이번처럼 신청업체와 더불어 여타 선사도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개방해 항로개설 희망업체를 공모에 의홰 신청을 받는 등 그간의 항로 개설정책을 전격 전환했기 때문이다.


지난 1993년부터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 등 한중 양국간 해운관련 현안사항을 조정하기 위해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는 한중해운회담은 18차 작년 11월 23~24일 양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돼 대산~용안간 항로만을 개설키로 합의한데 따른 후속 절차로 우리나라측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작년 회담에서 합의한 평택~석도, 연태항로 개설여부를 결정하는 오는 4월 특별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개최해 제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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