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구제역 피해 지역 해양심층수 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이 11일 구제역 피해지역인 경기 안성시와 충남 보령시에 해양심층수 3,000ℓ를 기부하여 고통받는 지역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흥원의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 자체 모금활동과 나눔봉사활동을 위해 적립된 기부통장에서 재원을 마련, 해양심층수 제조업체 협조를 얻어 ‘몸愛 좋은 물’(워터비스)와 ‘sure'(파나블루) 생수를 구매하여 피해지역에 지원했다.
신평식 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 바라며 피해지역이 심층수처럼 맑은 청정지역으로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노후컴퓨터 및 중고비품 판매대금과 직원휴게실에 상시 비치된 불우 이웃돕기 모금함 등으로 기부통장을 적립‧운용하고 있으며, 더불어 직원 개인별 기부 저금통을 모아 향후에도 나눔봉사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