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港會 회원권익 증대 수익사업 강화

23일 해항회 정기총회 세종홀서 개최

군산지회 설치 부산사무실 확장 운영 

학생 장학기금 4억3천만원 운영 추진 

해양분야 전직 공무원 출신들의 모임인 해항회(海港會 회장 김종태 사진)는 올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수익사업을 확충하는데 주력하여 지난 3월초부터 꽃 배달사업에 착수했다.

아울러 1200부 해항회보 발간에 칼라광고 등을 유치해 전현직 우수 학생들의 장학기금을 확대 운영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키로 했다.

해항회는 2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863명 회원가운데 152명이 참석,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올 사업 계획 등과 함께 작년보다 5800만원 늘어난 10억5010만여원의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취임 2년차를 맞이하는 김종태 해항회 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한해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산지회를 추가 설치 운영하개 된 것은 물론 부산이전 사무실 운영과 관련, 왕상은 협성해운 회장의 협조로 확대해 이전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욱 회원들의 권익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재정수입에 주력하여 지난 3월부터 유관기관이나 단체 는 물론 회원들을 대상으로으며, 꽃배달 사업을 전개하여 당초 계획을 앞서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이밖에 주차장 사업 등 각종사업에 따른 자금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65세이상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는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2009년 장학기금 3억원 돌파에 이어 작년 4억3만원의 장학기금을 확보 현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엔 정연세 이항규 해항회 고문을 비롯해 김광득, 선우만진, 김종길, 이동원, 최장화, 서재국, 이재복, 김영성 회원 등 전 해운항만청 차장과 국장 등 회원과 김춘선 한국장학재단 전무이사, 이인수 해운조합 이사장, 김종의 위험물검사원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