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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5주년특집:한국해사문제연구소 40주년 맞이 했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창립 40주년 맞이했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 하면서 5명에게 공로패와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창립자인 고 삼주(三州) 윤상송 박사의 자서전 발간회를 개최했다.

  


4월 1일 오전 11시, 서울 로얄호텔 로얄볼룸에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해사문제연구소 공로자 표창에 ▲고 윤상송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창립자 ▲ 고 김윤석 전 천경해운 회장 ▲ 고 이맹기 전 대한해운 회장 )▲ 고 김재근 전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교수 ▲ 이준수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 이종순 전 위동항운 사장(전 교통부 해운국 사무관) ▲사단법인 한국선주협회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 이경재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소장 ▲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 ▲ 이종철 한국선주협회 회장 ▲ 강동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 등과 ▲ 오오야마 다카아키 일본해사신문 사장과 ▲ 미야시타 구니오일본 오사카산업대 경영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재단법인 한국해사문제연구소는 1971년 4월 1일 해운선각자이며 해운재건의 주역이셨던 고 삼주 윤상송 박사님에 의해 창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사관련 민간연구소"라고 말하고 "당시의 한국해운은 매우 어려웠던 시기였으나 윤박사님은 오직 해운입국의 확고한 신념과 숭고한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이며, 모든 난관을 감내하며 연구소의 기초와 토대를 하나씩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 이사장의 기념사는 다음과 같다.

 

해사클러스터 조성으로 해사산업 발전 배전의 노력
합리적이고 내실있는 해운경영 해운선진국 우리 몫

 

"또 해양사상 고취와 해운발전을 위해 해양한국을 창간하고, 해사관련 전문서적을 발간하고, 연구사업과 함께 해운발전을 위한 정책발표회를 개최하는 일들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셨습니다. 오늘 공로상과 감사패를 받는 분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해사문제연구소가 더욱 발전하게 되었는데, 그분들은 지금 거의 타계하셔서 오늘 모시지 못함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분들의 창업정신을 살려 연구소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일해 왔는데, 이것이 윤박사님과 해사문제연구소로부터 받은 저의 소명입니다.


제게 남은 과업은 윤박사님이 창설하신 해사문제연구소를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일과 함께 윤박사님의 전기를 만들어 그분의 한국해운 육성의 숭고한 뜻을 후진들에게 알리는 일이었는데, 오늘 삼주 윤상송 박사님의 자서전을 발간하게 되어 저로선 안도와 함께 보람을 느낍니다. 아울러 연구소 창립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신 창립이사님들과 후원인들께 늦었지만 공로패와 감사패를 드릴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해사문제연구소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3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 연구소가 해운전문연구소로서 해운입국을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소는 설립목적인 해사문제의 활발한 조사 연구를 통해 해운물류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해사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 해사산업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작금의 국내외 해운환경은 불투명하여 모든 해운물류업계 종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요청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합심하여 이 난관을 극복하여 우리나라가 해운강국이 될 수 있도록 양적 질적인 실력을 배양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선배 해운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해운성장을 위한 기초와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더욱 합리적이고 내실있는 해운경영을 하여 해운선진국이 되는 일은 이제 우리의 몫입니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는 이를 위해 계속 힘쓸 것이며, 저도 여생이 다할 때까지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창립 40주년을 맞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오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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