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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벌크선 용선시장


3월 세계조강생산량은 1억 2,934만 톤으로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7% 증가하였다. 1분기 세계조강생산량은 3억 6,53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아시아의 1분기 조강 생산량은 2억 3,27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점유율은 63.7%로 집계되었다. 유럽과 북미의 1분기 조강 생산량도 증가율을 보였는데, 유럽은 4,48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북미는 2,82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중국의 3월 조강 생산량은 5,941만 톤으로 전월 대비 9.4%,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의 1분기 조강 생산량은 1억 6,65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율과 45.6%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일본의 3월 조강 생산량은 9,100만 톤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감소하였다. 일본의 1분기 조강생산량은 2,767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한편 4월 셋째 주 기준 중국의 주요 항만 철광석 재고량은 8,300만 톤 대에 이르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였다. 중국의 주요 항만 철광석 재고량은 지난 1월 말 이후로 7,000만 톤 이상을 형성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해 왔는데, 8,000만 톤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초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철광석 재고량 가운데 호주산의 비중은 39%, 브라질산은 26.7%, 인도는 16.9%를 나타냈다.


4월 21일 기준 BDI는 전주대비 3.2% 하락한 1,254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저점 (2월 5일 1,043 포 인트) 부근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케이프사이즈 TC average는 전주대비 4.5% (308달러) 하락한 6,547달러로 마감하였다. 케이프사이즈 TC average는 주중 6,493달러까지 후퇴한 뒤 약상승보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스팟시장의 거래량 감소로 인해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19달러,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7.7달러로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간용선시장에서는 206K DWT급 신조 VLOC 2척이 9월 초 인도예정으로 5년간 일일용선료20,000달러에 성약되었다는 소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4,400달러 선까지 밀리며 저점 수준을 형성하였는데, 이는 4월 초 12,000달러 수준을 형성했던 것과 비교하여 60% 이상 하락하였다.


4월 21일 파나막스 TC average는 전주대비 9%(1,105달러) 하락한 11,024달러로 마감하였다. 파나막스 시장은 4월 들어 하락 곡선 이어지면서 줄곧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양대 수역 모두 운임 하락 조정이 이어졌다. 직도 가능한 선박과 신조 선박이 추가 유입되면서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9,000달러를 하회하였고,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10,000달러 선으로 추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태평양 수역의 단기 용선 계약의 일일용선료가 14,000달러 선을 형성하였다.


4월 21일 수프라막스 벌크선 TC average는 전주대비 0.9%(136달러) 하락한 14,645달러로 마감하였다. US걸프-유럽간 운임은 22,000달러, Fronthaul운임은 19,800달러 선을 형성하는 한편,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14,000달러 선을 형성하였다. 한편 4월 20일경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인도 카르나타카주의 철광석 수출 재개 승인 여부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주의 불법 철광석 수출에 대한 인도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


75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Grand Sky’호(1998년 일본 Sanoyas건조)는 경매를 통해 선가 2,030만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선사 Great Eastern Shipping은 73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Maritime Queen’호(1994년 일본 Oshima조선소 건조)를 선가 1,9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조선소에서 1993년 건조된 73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Maritime Dignity’호는 지난해 12월 선가 2,035만 달러를 형성했었다. 70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New Champion’호(1996년 일본 Sanoyas건조)는 선가 1,96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세일 시장에서는 중국 Dayang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 인도예정인 63K DWT급 파나마스 벌크선 2척의 리세일 소식이 전해졌는데, 선가는 척당 3,500만 달러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용선시장
VLCC


VLCC 마켓은 AG 및 Atlantic 마켓 모두 한산하였다. AG에서는 BEP 수준 이하에서는 Trading이 힘들다는 선주들의 강력한 저항에 어렵게 보합세가 유지되었으나 현재 예상되는 카고 및 선복량을 비교하였을 때, 선주들은 계속해서 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AG마켓이 약세일 경우 많은 선박들이 Atlantic으로 Ballast 항해를 해서 넘어가지만 현재는 Atlantic 마켓의 수익이 AG마켓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선복 이동으로 인한 선복량 감소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Suezmax


4월 21일 기준, WAFR 마켓에서는 부활절 연휴 이전에 선박을 잡으려는 화주들이 나오면서 선복량이 일시적으로 부족 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하여 WAFR-USAC 항로에서는 WS 1.5 포인트 정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Med/UKC 항로에서는 화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WS15포인트 정도 상승한 WS95를 기록하였다.


Aframax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유지하였던 아프라막스 시장은, 지난 주에는 대부분의 항로에서 약세장을 형성하였다. 하지만 North Sea 항로에서는 계속해서 활발한 성약 활동을 벌이면서 rate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탱커중고선매매시장


탱커선 중고선 매매 시장에서는 모던한 MR Product Tanker의 매각 건이 알려졌다. Scorpio Tankers가 2008년STX 조선해양에서 건조된 M/T Blue Diamond와 M/T Blue Coral (약 51,245 DWT)를 각 3천 300만 달러에 매입하였다는 소식이 보고되었다. 동선은 지난 3월 3천 325만 달러에 계약이 성사될 뻔 한 적이 있었다. 또한 소형케미컬 선박의 매각 소식도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M/T Clipper Trojan (약 15,313 DWT, 1996년 Shin Kurushima 조선소 건조)가 극동의 바이어에게 7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한다. 일본 Shokuyo Tanker의 소형 케미컬 선박 Sun Venus (약 7,450 DWT, 1997년 Murakami Hide 조선소 건조)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4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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