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대행기관 지정
선박부문 온실가스 관리 분야 선점으로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민경태)이 지난 4월 1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연안해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공단은 선박부문 검사관리 통합IT시스템 보유, 30여년간의 선박관리 노하우,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신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토해양부 교통 분야 선박부문 운영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그간 공단은 IMO 및 국제기후변화협약(UNFCCC) 등 온실가스 관련 국제회의 참석을 통하여 국제동향에 맞춘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해 왔으며,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다른 부문의 기관 방문 및 설명회 참석 등을 통하여 목표관리제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지속적으로 축척해 왔다.

앞으로도 공단은 선박부문 목표관리제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타부문의 운영기관을 벤치마킹하고 해운업계, 해운분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선박 분야 온실가스 관리 분야 선점은 물론 공단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각 산업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점검,관리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세계7대 녹색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서 정부는 2011년 3월 세부적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확정하고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