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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현대重 사랑의 편지쓰기 대상 류동재 군

사랑의 편지쓰기 대상 류동재 군
류동재 군(현대청운고 2년),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
33편 입상 시상식은 12일(목) 현대重 사내 문화관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진심을 담은 편지 선정


현대중공업이 주최한 「제 20회 사랑의 편지쓰기」 대상 수상자로 류동재 군(현대청운고 2년)이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7일(토)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편지쓰기’ 심사결과, 대상 1편과 금상 4편 등 총 33편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류동재 군의 ‘하구에서 인사드립니다’는 산란을 위해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되새기고, 미래에 대한 다짐을 담은 글로 비유적인 표현과 매끄러운 구성이 돋보였다.


초등▪중등▪고등▪일반부에서는 각 1편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송혜연 양(화암초 5년)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IOC 위원들에게 쓴 편지로, 장재권 군(현대중 1년)은 곤충 키우기라는 독특한 소재에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 잘 표현한 편지로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금상으로 뽑혔다.


고등부 금상으로 선정된 허인휘 군(현대청운고 2년)의 편지는 풍부한 감수성으로 기숙사 생활의 긴장감과 어려움을 담담하게 그려냈고, 최영미 씨(울산 북구)는 돌아가신 시아버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감동적인 편지로 일반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편지쓰기의 심사를 맡은 수필가 배해숙 씨와 시인 권영해 씨는, “편지에는 진실, 믿음과 사랑, 감사와 이해, 관용과 용서의 마음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며,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심을 담는 동시에 깨달음, 앞으로의 각오 등 정신적 성숙의 모습이 묻어나는 글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상작 시상식은 12일(목) 오후 5시 현대중공업 사내 문화관에서 열린다.


한편, 20회를 맞은 올해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장에는 참가자와 가족 등 800여명이 찾았으며, 초등부 78편, 중등부 87편, 고등부 196편, 일반부 91편 등 총 45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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