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개관기념 다양한 행사
4주년을 맞아 특별 사진 전시회 등 개최해

 
낙동강사업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개관 4주년을 맞아 특별 사진전시회, 야외 현장학습, 생태체험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지난 2007년 6월 12일 개관해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는 부산지역의 대표 생태전시,학습체험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우선, 을숙도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은 ‘특별 사진전시회’를 오는 8월 30일까지 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사진전은 ‘사라진 을숙도와 다시 찾은 을숙도’를 주제로 총100여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특히, △추억의 70년대 을숙도 △사라져간 80년대 을숙도 △파괴된 90년대 을숙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을숙도 △21세기 환경 중심 을숙도의 5개 테마로 구성해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의 변화하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진전은 관람객들에게  ‘현재 무엇을 복원하고, 앞으로 어떤 것을 보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낙동강하구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녀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학습프로그램인 식물관찰 및 야생동물 진료체험(6/5)을 시작으로, 야생동물 흔적찾기(6/11), 곤충관찰(6/19, 6/25), 식물관찰(6/26) 야외 현장학습과 함께 운영한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에 자연생태 분야 전문 강사의 재밌고 알기 쉬운 해설을 곁들여 체험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1회 40명 선착순 예약 접수한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낙동강하구생태체험 나눔행사’가 7월까지 진행된다. 사회복지시설 또는 다문화가족 중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들과 동반가족을 초청해 천혜의 자연보전지구인 낙동강하구의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신비한 생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7월 중 행사는 일요일인 7월 3일과 10일에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단체)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개관 이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생물종이 숨쉬는 공간인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고, 생태보존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http://wetland.busan.go.kr, ☎051-209-2051~8(전시교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