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해외바이어 초청 75백만불 수출계약 체결

전라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금년 수출목표 120억불 달성을 위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우수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및 계약체결식이 6.16(목)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출상담회 및 계약체결식은 해외 우수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하여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수출상담 및 75백만불 상당의 실제 계약체결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자리로 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도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해외마케팅 참가기업 10개 업체와 거래의향이 있는 11개국 25명의 우수바이어를 선별·초청하여 그 동안 지속적인 계약조건 협의 과정을 거쳐 금번 수출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세한 수출업체에게는 대외 신인도 향상을 통한 제품 해외 수출기회를 열어주는 등 해외시장개척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전북도의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연계사업인 ‘사후 마케팅’을 실현시키는 장을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계약체결식은 기존의 일반바이어 초청행사의 틀에서 탈피 수출유망 분야와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정해 전문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초청한 것이 특징으로 본 행사에서 75백만불의 수출계약 결실을 맺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거래를 통한 추가 수출도 기대가 된다고 했다.

전라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도가 자동차 중심의 수출에서 LED, 의료용품, 자동화설비 등으로 품목이 다양화 되고 중국, 미국, 일본 중심에서 러시아, 이란 등으로 시장이 다변화 되는 등 비교적 특정품목, 특정지역의 리스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 사전, 사후마케팅까지 관리하는 책임마케팅을 구현하여 전라북도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올해 120억불 수출달성을 위해 우수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그 연장선상의 하나인 해외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상담회를 연초부터 준비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