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양식 홍합 출하량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2006년 9월 어업생산통계조사결과  경남지역 전체 어업생산량은 작년 9월보다 15.6% 증가한 2만7247톤이 생산됐다.

마산청은, 올 9월에는 전반적으로 작년 9월보다 증가했는데 일반해면어업에서 2만2567톤이 생산되어 7.8%가 증가했으며, 천해양식어업은 전년(2392톤)보다 81.1% 증가한 4334톤이나 생산됐고, 내수면어업에서는 전년(239톤)보다 44.7% 증가한 346톤이 생산됐다.

품종별로는 일반해면어업이 멸치·고등어·오징어류, 갈치, 문어 등이 증가한 반면 전갱이류, 참조기, 우럭, 병어, 전어, 삼치류 등은 어장형성 부진으로 감소했으며, 남해안의 대표어종인 멸치는 1만1836톤이 어획되어 작년(1만345톤)보다 14.4%가 증가했고 고등어류는 전년(570톤)보다 197%가 늘어난 1692톤이 어획된 것으로 조사됐다.

천해양식어업에서는 우럭과 농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출하량이 감소하여 전년보다 7%가 줄어든 1468톤이 생산됐고 굴, 미더덕, 우렁쉥이 등도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으나 홍합은 전년(51톤)보다 크게 증가한 2441톤이 출하되어 전체 천해양식생산량의 증가를 주도했다.

한편, 내수면어업은 향어, 메기, 뱀장어 등은 감소했으나, 우렁이(199톤),붕어(36톤), 잉어(54톤)의 생산량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9월 어업생산통계 조사 결과(경남)

어업별 생산량

(단위 : M/T, %)